사진과 단상

하늘 배꼽

헌책7 2024. 5. 28. 10:45

살포시 날개를 펴고
구름 속을 지난다
잔잔한 구름 바다에
소담스런 물결 살랑거리니
하늘이 간지러운지
웃다가 그만 배꼽을 보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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