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단상

버섯구름

헌책7 2025. 3. 10. 11:49

늘 시야가 가로막힌
콘크리트 숲에서 살다가
모처럼 시야가 확 트인 곳에 서니
응어리진 답답함이
먼저 마음의 빗장을 열고
하늘로 뛰쳐나가
저 멀리 버섯구름이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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