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단상

상처를 보듬고

헌책7 2025. 4. 8. 15:13

다투거나 경쟁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시간에 맞추어
가지를 내고 잎을 낼 뿐이다
잘려간 상처를 보듬고
새 잎을 내는 것만으로도
눈이 부시게 푸르르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