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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단상

나무 의자

헌책7 2025. 4. 11. 10:46

기꺼이 나무 하나가 의자가 되어준다
우리에겐 쉼이 필요함을 알기에
앉아서 멍하니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이는 시간의 낭비가 아니며
한가한 소리는 더욱 아니기에
귀를 기울여 삶이 아파하는 소리를 들으라고
나무가 자기 몸을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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