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 1 | 2 | 3 | 4 | 5 | 6 | 7 |
| 8 | 9 | 10 | 11 | 12 | 13 | 14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29 | 30 |
- 추석 #가을 밤 #기다림 #만남 #함께
- 십자가 #창세기 #레아
- 예수 #표정 #하나님의 마음
- 기차 #자리 #은혜 #당연함
- 간사함 #절박함 #간절함
- 창세기 #아브라함 #일상 #하나님 안에서
- 바쁜 목사 #나쁜 목사 #좋아지는 세상 #더 환하게
- 창세기 #장지 #죽음의 내용 #아브라함
- 창세기 #라헬 #드라빔
- 급여 #명세서 #구원자
- 오블완
- 창세기 #자화상 #당당한 삶
- 슬그머니 #사도행전 #빈자리
- 아버지의 손 #아버지와 아들
- 종교 소비자 #소명 #나의 이로움
- 티스토리챌린지
- 창세기 #하나님의 의도 #순종 #편애
- 창세기 #에서의 후손 #야곱 #하나님의 시간표
- 쓰레기통 #버리는 시늉 #십자가
- 창세기 #편애 #축복권 #이삭
- 창세기 #하나님을 제한하다 #복의 근원 #복음
- 창세기 #아브라함 #땅과 자녀
- 창세기 #야곱 #슬픔 #원망 #믿음의 고백
- 창세기 #야곱 #벧엘 #하나님 중심
- 창세기 #관계의 흉년 #이삭
- 장자권 #
- 듣는 이 #열린 공간 #지하철 #관심사
- 창세기 #아브라함 #이삭 #이제야 #시험 #여호와 이레
- 창세기 #여호와의 말씀 그대로 #귀 기울임
- 창세기 #
- Today
- Total
목록전체 글 (671)
헌책
창세기 37:1-17 묵상 편애는 불화를 만드는 최고의 덕목입니다. 편애가 있는 곳에 시기와 질투와 다툼이 늘 있었습니다. 편애를 받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아픔이나 고통을 모릅니다. 그저 그것을 누리고 즐길 뿐입니다. 요셉도 그러했습니다. 그러니 형들이 자신을 시기하고 미워함에도 불구하고 꿈을 꾼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꿈 내용도 지극히 자극적이어서 미움을 받기에 딱 좋았습니다. 요셉은 배려할 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좀 넓게 보는 안목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의 이런 부족함조차 사용하셨습니다. 겉으로 요셉을 책망하였지만 야곱은 그의 말을 마음에 간직했습니다. 철없는 자녀의 말이지만 꿈꾸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한 야곱은 쉽게 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지금 당장 와 닿지 않는 말씀이라도..
창세기 36:9~43 묵상에서의 후손에 대한 족보를 보노라면 야곱과 그 후손보다 훨씬 빠른 정착과 성장이 있었음을 봅니다. 특히 31절 이하에 나오는 에돔의 왕들을 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에돔 왕국의 왕들이 소개될 즈음에 이스라엘은 여전히 애굽과 광야에서 노예의식을 벗어나지 못하여 연단을 받고 있을 때라는 것을 견주어 보면 더욱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에서와 그 후손들은 탁월한 현지 적응력이 있었습니다. 또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처세술이 있었고 상대방을 제압하는 힘이 있었습니다. 야곱에게 늘 당하는 모습만 보였던 에서와 그 후손은 실제로는 탁월한 동화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다른 측면 곧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보면 쉽게 세상과 구별되는 거룩함을 내려놓고 세속에 뿌리내린 결과입니..
창세기 35:1-22 묵상하몰의 아들 세겜이 야곱의 딸 디나를 욕보이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로 인해 분노한 야곱의 아들들은 거룩한 '할례의식'을 세겜이 속한 히위 족속을 치는데 이용하였습니다. 이는 언약의 징표를 복수를 위한 기만적 수단으로 악용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민족들의 보복에서 야곱의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벧엘로 올라가라 하십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간섭은 이처럼 어려운 순간에도 변함없이 임하셨습니다. 세겜을 떠나는 야곱의 일행이 단순한 도망이 아니었음을 5절에서 분명히 보이셨습니다. "하나님이 그 사면 고을들로 크게 두려워하게 하셨으므로 야곱의 아들들을 추격하는 자가 없었더라" 신앙이 위기에 처할 때 하나님은 피할 길을 내십니다. 앞이 막막하고 해결책이 보이지 않을 때 하..
기차를 이용해서 지방에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운전이 부담스러울 때나 막히는 길에서 끼어드는 차량 신경 쓰지 않고 책을 보거나 밀린 잠을 잠시 자고 싶을 때 기차를 대신할 만한 교통수단도 없습니다. 지방에 잘 도착해서 볼 일을 다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미리 예약한 자리에 가보니 다른 이가 앉아 있었습니다. 의아한 마음으로 표와 좌석을 확인해 보아도 그 자리가 맞았습니다. 앉아 있는 분에게 이 자리가 본인 좌석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할 때 그제서야 건너편 자리가 자신의 자리인데 바꾸어 줄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옆 좌석에 앉은 사람과 부부라면서 자리를 양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상황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그의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양보를 당연한 것으로 단정 짓고 있었습니다.하나님의 은혜..
창세기 31:36-55 묵상야곱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셨음을 고백합니다. 이 고백이 있기까지 야곱은 삼촌 라반에서 두 아내를 위해서 14년, 양 떼를 위하여 6년을 봉사했습니다. 그 시간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는지 나중에 애굽의 바로 앞에서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창 47:9)고 회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라반은 야곱의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었습니다. 야곱은 역설적으로 라반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라반의 부당한 노동력 착취와 불합리한 임금과 형편없는 노동 환경 속에서도 자신이 빈손으로 나오지 않도록 지켜주시는 것을 보고 진정으로 함께하시며 지켜주시는 분임을 깨달았습니다.야곱은 세상에서 온갖 손해와 핍박 때로는 무시와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살아가..
창세기 31:17-35 묵상"네 조상의 땅 네 족속에게로 돌아가라"(창 31:3)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네가 나와 함께 있으리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지켜주실 것을 믿기보다는 자신의 힘으로, 자신의 판단으로 결정하는 것을 더 선호했습니다. 이러한 야곱의 성향이 잘 드러난 구절이 바로 20절입니다. "라반에게 말하지 아니하고 가만히 떠났더라" 이를 두고 21절에서는 한 마디로 요약합니다. '도망했다' 나중에 이를 알고 뒤쫓아 온 삼촌 라반에게 야곱은 솔직하게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억지로 빼앗으리라 하여 두려워하였음이니이다"(31절)라고 실토합니다.실제로 라반은 야곱이 두려워했던 것처럼 "너를 해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다고 말함으로 그의 마음을 숨기지 않습니다. 실로..
지하철이라는 공간은 열린 공간이면서 동시에 닫힌 공간입니다. 열린 공간이라는 것은 특별한 제한이 없이 누구나 탈 수 있으며 각자 자신의 영역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다른 이의 앉은 공간이나 선 자리를 강제로 빼앗을 수 없습니다. 그저 순서와 주어진 기회에 따라 앉거나 서서 갑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닫힌 공간입니다. 누가 큰 소리로 떠들거나 큰 목소리로 통화라도 하면 듣고 싶지 않아도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열린 공간이 주는 장점이 있지만 닫힌 공간이 주는 답답함이나 소리나 냄새 등의 공해(公害)로부터 금방 벗어날 수 없는 닫힘의 단점도 있습니다. 한번은 지하철을 이동하는 중에 중년 여성이 탔습니다. 그분은 타자마자 전화로 통화를 시작했습니다. 잠깐의 통화인 줄 알았는데 40분이 지나도 전화는 끊..
창세기 29:21-35 묵상레아를 보면 자식은 사랑의 통로가 될 수 없습니다. 자식이 있어도 남편의 사랑이라는 자리는 채워지지 않습니다. 자녀로부터 받는 위로로 인해 그런 것처럼 보이는 착각일 뿐입니다. 그녀에게 자녀는 남편 야곱의 마음을 자신에게 돌이키려는 수단이었습니다. 자녀들로 그녀의 허전하고 공허한 마음이 채워질 리가 없음에도 그럴 수 있다고 기대했습니다.하나님께서 그런 레아를 긍휼히 여기셔서 찬양의 마음(유다)을 주셨습니다. 찬양이야말로 사랑의 굶주림으로 공허했던 그녀의 영혼에 생기를 불어 넣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영혼에는 외로움과 비참함을 이겨내는 영적인 힘이 있습니다.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그 심령에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구하는 인생은 언제나 외롭습니다. 야곱의 사랑을 ..
추석은 한자로 가을 추(秋)자에 저녁 석(夕)자입니다. 직역하면 ‘가을 저녁’이라는 뜻이지만 본래 의미는 ‘달빛이 가장 좋은 가을밤’입니다. 가을밤에 관한 아름다운 추억은 누구나 하나 이상은 있을 것입니다. 풀벌레 소리에 밝은 달, 거기에 가을바람에 실려 오는 가을의 향기는 어느 계절에서도 맛볼 수 없는 가을만의 특색입니다. 그래서 공연이 제일 활발한 계절이기도 합니다. 어떤 공연이든 앞에 ‘가을’이란 글자만 들어가면 공연의 내용이 풍성할 것 같아 기대하게 됩니다.가을은 기대가 많아서 그런지 기다림의 계절입니다. 시인 김소월은 ‘가을 저녁에’라는 시에서 “그 누가 온다고 한 언약(言約)도 없건마는! / 기다려 볼 사람도 없건마는! / 나는 오히려 못물가를 싸고 떠돈다...” 했습니다. 시인은 온다고 한 ..
한 중년 여성이 널찍한 종이 박스를 하나 들고 앞서가고 있었습니다. 얼핏 보기에 종이 박스의 무게는 가벼워 보였지만 부피가 있어 걷는데 불편해 보였습니다. 역시나 그분은 두리번거리며 버릴 곳을 찾았습니다. 마침 길가에 쓰레기동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입구가 작아 부피가 있고 두터운 종이 박스를 쉽게 넣을 수 없었습니다. 이내 통 안으로 넣기를 포기하고 종이 박스를 반으로 접어 쓰레기통 위에 두고 가버렸습니다. 바람만 살짝 불어도 도로 위에 떨어질 것이 뻔한데도 그렇게 내버려두고 갔습니다. 종이 쓰레기가 도로에 떨어져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것은 자신의 소관이 아니라는 듯이 유유히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종이 박스를 쓰레기통에 올려놓았다는 것이 자신의 양심에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난 쓰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