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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향한 열정 본문

말씀묵상

말씀을 향한 열정

헌책7 2024. 6. 6. 21:44

사도행전 17:1-15 묵상

예수 믿는 자들을 박해하는 열심과 진리의 말씀을 거역하고 반항하는 열심이 결코 복음을 전하려는 열심에 뒤쳐지지 않습니다. 사도 바울이 그 대표적 인물입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들을 잡겠다고 다메섹까지 쫓아가는 열심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그의 핍박하는 열심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고 나서 전하는 열심으로 바뀌었습니다. 나에게 어떤 열정이 있는 가를 돌아보며 복음을 반하는 자들의 열정보다 못한 식은 열정으로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살피는 하루입니다.

말씀을 향한 베뢰아 사람들의 태도는 참으로 놀라운 것이었습니다. 개방적이면서도 사려가 깊은 그들은 말씀을 들을 때에도 간절한 마음으로 받았고 그것을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며 자신의 것으로 삼았습니다. 듣고 마는 말씀은 쉽게 잊혀지고 맙니다. 그러나 들은 말씀을 성경에서 찾아 되짚고 묵상하고 연구하여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마음에 새기면 믿음의 자람에 큰 자양분이 됩니다.
말씀을 듣는 중에 감동을 받았다가 이내 잊고 마는 말씀은 마음에 새겨질 시간이 부족하게 됩니다. 유행하는 노래도 가사를 외우고 따라 부르는 세상입니다. 말씀을 향한 열정과 열심을 구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