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헌책

부활은 함께하심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증거 본문

말씀묵상

부활은 함께하심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증거

헌책7 2024. 6. 7. 17:40

사도행전 17:16-34 묵상

우상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신'이라고 붙인 것은 정말 솔직한 표현입니다. 살아있는 신이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면 사람들이 그 이름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우상은 살아있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밝힐 수가 없었기에 그 이름을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대부분 우상을 만든 사람들이 임의대로 신의 이름을 붙이지만 그 또한 인간의 두려움을 포장하여 만든 너무나 작위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바울은 그들이 알지 못하는 신에서 출발해서 알아야 할 신의 이름을 말하고 알려주신 이름 여호와 하나님과 그분이 죽음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파합니다. 실로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아서 조금만 찾고자 한다면 만날 것이고 조금만 구하면 듣게 되는 것이 주님의 음성입니다. 하나님을 그저 두려운 존재로 멀리 두려려는 마음은 아담 이래 사탄이 사람들에게 심어준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가까이에 계신 분이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신 분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분을 힘입어 살고 기동하게 하심을 기뻐하셨습니다. 또한 이 땅에서 박해 받고 세상에서 핍박받고 고난의 삶을 살지만 마지막 심판의 자리에서 부끄러움이 없게 하시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있음을 예수의 부활로 증거하셨습니다. 믿는 자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세상으로 나간 자의 수도 많아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믿음이 우리에게 있음을 더욱 감사하게 하는 날들입니다. 세상 흔들려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서는 하루를 살게 하심을 감사하는 하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