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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단상

보고 싶다고 보여주는 것도 아니면서

헌책7 2025. 9. 2. 18:34

오랜만에 문주란에 꽃이 피었다
보고 싶다고 보여주는 것도 아니면서
목에 힘을 잔뜩 주면서
거만하게 꽃을 피운다

아하 그러나 어찌하리요
그 현란한 아름다움에
겸손의 얼굴을 하고
마주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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