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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지금 없다고 앞으로도 없는 것은 아니다

헌책7 2026. 1. 20. 18:53

창세기 11:10-30 묵상

홍수 심판 이후에도 사람들은 500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고, 430년 살며 자녀를 낳고 지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계속 반복되는 말이 있습니다. '낳고'라는 말입니다. 계속 반복되니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30절을 보십시오. "사래는 임신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것을 나만 없을 때, 남들이 너무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을 나만 어렵게 구하기를 바라고 있다면 얼마나 낙심되겠습니까? 정말 하나님은 나만 미워하시는 걸까? 의심이 들지 않겠습니까. 아브람과 사래도 그러했을 것입니다. 당시 고대 사회에서는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비추어 자식이 없다는 것은 근심과 걱정을 넘어 '죄짓는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겠습니까. 지금은 불임치료가 있어 나름 노력할 수 부분이 소수라도 있지만 당시에는 자녀를 낳는 것만큼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있다 하는 우리도 정말 필요한 것이 없을 때, 간절히 바라는 것이 내게 없을 때 영적 우울에 빠지게 되는데 사래와 아브람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그런 사래와 아브람이 오히려 우리에게 위로를 줍니다. 지금은 없기에 앞으로도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지금 있다고 앞으로도 계속 있다 말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복이 있는 자는 겸손할 것이요, 아직 없는 자는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아브람은 인생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없을 때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자는 어떤 시련이 와도 쉽게 넘어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있을 때 교만하지 않으면 어떤 유혹과 미혹이 와도 쓰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