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헌책

꽃수레 본문

사진과 단상

꽃수레

헌책7 2024. 9. 28. 15:28

인생 쉬운 길 있나
힘겹게 올린 손수레에 담긴 꽃
정작 꽃은 무서워 내려오지도 못하네

수레는 아무것도 모르고
꽃수레 되었다고 기뻐하네

우리는 이처럼
모름이 약이 되고
무던함이 평화가 되는 세상에 살고 있나 보다

'사진과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의 배려  (4) 2024.10.04
문이 없는 문  (0) 2024.10.04
서로 다른 시선  (1) 2024.09.28
빈 의자 위 낙엽  (1) 2024.09.27
희미한 기억도 추억이 되면  (0)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