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헌책

성(城)을 쌓는 세상에 본문

사진과 단상

성(城)을 쌓는 세상에

헌책7 2025. 1. 7. 15:30

뒤로는 아파트가 성을 이루더니
앞에는 다육이 화분들이 성을 이루네
높은 담장에 칙칙한 냄새
보기에도 답답한 성을 보다가
아름답고, 향기로운 성들이 뽐내는 자태를 보니
스스로 성(城) 안에 갇히고 싶은 미혹이 꽃 피우네

'사진과 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리는 풍경  (0) 2025.01.28
질척이는 삶  (0) 2025.01.21
다리를 건너  (2) 2025.01.06
하얀 도화지  (0) 2024.11.28
예고 없는 마지막  (0)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