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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
신년 운세 본문
기독교의 세속화와 무속(巫俗, shamanism)화는 어제오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무속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그 생명력을 유지해 왔습니다. 무속의 영향력은 비단 기독교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불교에도 무속은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습니다. 새해 들어 점집이나 타로 등을 방문하여 새해 운수를 보려는 자들이 많아졌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20대 청년들은 타로점에, 연세가 드신 분들은 사주나 토정비결을 보고자 몰려드는 사람들로 인해 무속인들의 집은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합니다.
새해 들어 하나님께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무속인들이 말한 것을 말한 것을 기도의 자리에 가지고 와서 하나님께 기도한다면 과연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기뻐하실 수 있을까요? 분명 아닐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이 무속인을 찾고 사주나 토정비결 등을 보는 것은 답답한 현실과 불안한 미래로 인해 신앙적 양심의 거리낌이 있어도 그들을 찾아 나선다고 하니 이는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혹자들은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가벼운 생각으로 재미 삼아 운세나 타로점을 볼 수도 있고 무속인에게 찾아가 물어볼 수도 있는 것을 너무 확대 해석하는 것이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영향력은 결코 작지않음을 알아야 합니다. 조금만 답답한 일이 생기거나 불안한 마음이 들 때 계속 무속의 힘을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그 중독성은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이러한 류의 영적 지배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다스림을 부정하고 더 나아가 거역하고 반항하는 숨겨진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레위기에서 하나님은 분명히 경고하셨습니다. “무당이나 점쟁이를 찾아가지 마라. 그런 사람을 찾아가면 너희는 부정해질 것이다.”(레 19:31, 쉬운).
기도했음에도 하나님의 응답이 없을 때, 다급하여 부르짖어도 아무런 말씀이 없을 때 기도의 자리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응답만이 기도의 이유는 아닙니다. 하나님을 구하고 찾는 것만으로도 이미 하나님은 일하기 시작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도행전에서 베드로를 통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으시고 네 구제를 기억하셨으니”(행 10:31). 2026년 무속의 연결 고리는 끊고 기도의 줄은 더욱 단단히 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