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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마음의 소리

헌책7 2024. 7. 18. 22:13

예레미야 33:1-13 묵상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라는 시간적 표현은 다양한 의미를 내포합니다. 첫째는 앞날이 어떻게 될지 알지 못하는 불안과 불확실의 순간에 하나님은 그에게 임하셔서 확신을 주셨습니다. 둘째 나의 상황, 우리의 상황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아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이심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 즉 하나님의 재창조, 그것의 청사진을 기꺼이 보여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청사진 속에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버리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시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히 나타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악을 사하시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소리의 회복자이십니다. 기도의 소리와 찬양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는 하나님께서는 감사드리는 소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노래하는 소리, 예배드림의 소리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등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슬픔과 원망, 불평과 저주의 소리를 바꾸시는 분이십니다. 삶 속에서 우리의 입술로 내뱉는 말의 소리는 어떻습니까? 친히 우리의 목자가 되시어 우리로 목자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셨고 주님은 양인 우리의 음성과 소리에 귀 기울이셨습니다.

마음의 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또한 우리는 다른 이의 마음에서 외치는 소리에 얼마나 귀를 기울이고 있을까요? 하나님은 마음에 품고 입으로 내뱉지 아니한 것까지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은 우리와 늘 함께하십니다.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도 많지만, 그것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게 하거나 관심 이상의 집착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주님의 세미한 음성에 온 맘을 기울이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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