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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하나님으로 인한 복

헌책7 2025. 1. 22. 17:24

여호수아 13:15-33 묵상

오늘 본문에서 반복되는 말이 있습니다. "가족을 따라서"가 바로 그것입니다. 가족이 많은 지파는 많이, 적은 지파는 적게 받았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누구도 소외됨이 없이 각자의 삶의 터전을 일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땅이 골고루 분배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그 땅을 지키고 가꾸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땅을 빼앗기거나 잃어버리고 혹은 가꾸는 일에 게을러 땅을 못쓰게 만드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땅의 지형은 매우 다양했습니다. 어디는 골짜기이었고 어디는 평지, 어디는 산기슭이었고 어디는 강가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차이는 작은 것이었습니다. 주신 땅에 감사하며 가꾸고 돌보는 마음이 사라질 때 비교와 불평 그리고 원망이 대신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땅은 하나님의 것으로 이스라엘에게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그것을 가꾸고 돌보아서 젖과 꿀이 흐르게 하는 것은 온전히 이스라엘 백성의 몫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주목하게 되는 것은 레위 지파입니다. 그들은 땅을 분배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 성소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구별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기업이 되셨습니다. 땅이 아닌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얼마나 큰 은혜가 있는지를 보임으로 다른 지파에게 땅만 바라보지 말라고 삶으로 외치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었습니다.

오늘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름 받은 우리도 세상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을 보이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사는 삶의 유익을 드러내고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얼마나 큰 복인가를 전하는 삶을 살아내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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