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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전도의 권위

헌책7 2024. 5. 29. 17:41

사도행전 13:1-12 묵상

안디옥교회는 1년 밖에 안 된 신생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역자들이 있었습니다. 니게르는 얼굴색이 검은 것을 의미하는데 인종이 다른 시므온이 있었고, 바나바는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었고, 북아프리카 구레네 출신 루기오도 있었습니다. 또한 헤롯의 젖동생(젖을 먹고 자란 형제라는 의미로 헤롯 안디바의 수양 동생이거나 친한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마나엔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냐민 지파이면서 다소 출신인 사울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성령의 용광로 안에서 하나가 된 것입니다. 성령께서 누구를 파송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교회 안에 다양한 은사를 가진 다양한 사역자들이 다양한 일을 감당한다는 것보다 더 힘이 되는 것도 없습니다.
성령께서는 교회를 금식하며 기도하게 하셨고 바나바와 사울을 이방인의 선교를 위해 파송하셨습니다. 파송 후에도 성령은 함께 하셔서 바울로 하여금 마술사 엘루마의 거짓과 악행을 간파하게 하셨습니다. 복음의 전파를 방해하고 훼방하는 엘루마에게 바울은 주님의 이름으로 맹인이 될 것을 선포합니다. 성령 안에서 그의 선포는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전도는 구걸이 아닙니다. 또한 인간의 말로 설득하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오직 성령 안에서 권위와 권세의 선포입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선포할 때 말씀의 역사는 행하여 지는 것입니다. 말솜씨는 늘었는데 권위를 잃은 전도를 많이 봅니다. 오늘날 우리의 전도에서 무엇을 잃고 있는지 돌아보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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