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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이 주는 영적 유익과 위험성 본문

말씀묵상

근심이 주는 영적 유익과 위험성

헌책7 2026. 4. 10. 07:49

요한복음 14:1-14 묵상

근심은 언제나 믿음의 걸림돌입니다. 근심은 우리의 일부가 아닌 전부를 앗아가기 때문입니다. 작은 근심이라도 마음에 있으면 마음의 전부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그러나 근심이나 염려는 기도의 자리에 서게하는 영적 유익이 있습니다. 1절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에서 '근심'이라는 말은 '함께 흔들리다', '불안하게 하다', '동요시키다' 등의 의미가 있습니다. 즉 근심이란 마음을 흔들고 동요시켜 불안하게 하는 요소입니다. 이럴 때 일수록 믿음은 존재가 흔들리지 않도록 단단히 의지하고 붙잡게 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따라서 근심은 하나님을, 예수님을 단단히 붙잡는 영적 계기가 됩니다.
2절의 '거할 곳'과 '거처'에 관한 다양한 해석이 있습니다. 2절만 따로 떼어서 보기보다는 1절의 연장선에서 보면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적인 관계로 보는 타당합니다. 거할 곳(모나이)는 요한복음에서 자주 사용되는 중요한 동사 '메네인'의 명사형입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교통을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실 성령을 통해 우리 안에 세워질 새로운 성전을 의미합니다. 이는 성령을 통한 하나님과의 깊고도 친밀한 영적 관계입니다. 더 나아가 한 성령 안에서 하나님과의 영적 교제로 특징지어지는 '교회 공동체'를 의미합니다.
예수를 믿는 자는 주님이 하신 일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고 더 넓은 영역인 만방으로 흩어져 주님의 일을 할 것입니다. 이러한 사역을 통해 온전히 드러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주님께서 온전히 아버지 하나님을 드러내셨던 것처럼 말입니다. 주님은 하나님께 이르는 유일한 길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 길을 가는 자들입니다. 세상에 딴 길로 가는 모습이나 딴 길을 기웃거리는 모습이 비추어지지 않도록 성령과 말씀의 인도함을 따라 올곧게 가기를 기도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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