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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단순하지만 분명한 믿음

헌책7 2024. 5. 25. 11:55

사도행전 10:1-16 묵상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의미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도덕적 교훈을 소중히 여기고 따르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유대교인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아직 복음을 모르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아직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와 죽음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를 모르는 자입니다. 복음을 온전히 안다는 것은 성부 하나님 뿐만 아니라 예수님과 성령님 모두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알고 예수를 모르면 하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를 아는데 성령을 모르면 예수를 온전히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은 그런 관계로 존재하십니다.
고넬료의 믿음은 단순하지만 분명했습니다. 기도와 구제는 그의 믿음이 얼마나 영성과 실천이 균형 잡혀 있는 가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는 복음을 온전히 알 수 없고 체험하고 누릴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천사를 보내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통해 이방인의 선교를 본격적으로 하게 하시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사도 베드로의 편견을 깨십니다. 이는 복음이 인간의 편견과 편협한 마음에 제한되는 것을 놔둘 수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사람이 속되다 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의 기준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용서하신 일을 스스로 용서하지 못하는 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용서의 기준도 주님이십니다. 내가 기준이 되는 모든 것을 내려놓을 때 복음의 누림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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