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가지고 오라

호세아 14:1-9 묵상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고 호세아 절규하듯 선포합니다. 그러나 그냥 돌아오라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가지고 돌아오라고 호소합니다. 말씀이 기준이 될 때 진정한 회개가 있습니다. 불의와 선의 기준이 사람에게 있을 때 진정한 회개는 없고 제사만 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수송아지 제물이 아니라 입술의 열매입니다. 입술의 열매는 찬양의 열매요, 순종의 열매입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긍휼과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은 찬양 받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회개의 마음은 말씀으로 돌아가서 말씀을 기준 삼을 때 일어납니다. 성령은 언제나 말씀으로 역사하십니다. 말씀을 멀리하는 시대입니다. 무엇보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영적 회복이 있기를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하나님은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직접 고치시고 기쁘게 사랑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사랑의 표현이 '이슬'입니다.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에는 범에 내리는 이슬이 농작물에 필수적입니다. 그것처럼 이슬되신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는 절대적입니다. 하나님을 떠나 인간의 능력을 자랑하고 기술을 아무리 자랑해도 그곳에는 진정한 열매가 없습니다. 기술의 발전 뒤에는 항상 그에 못지않은 폐단이 있었습니다.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간섭과 보호하심과 인도함을 구해야 할 이유입니다.
어느 길을 가고 있는가? 어느 길을 갈 것인가?를 묵상하는 아침입니다. 죄인의 길이 넓고 화려해도 지금 가는 이 길을 끝까지 가게 해주시기를 구하는 아침입니다. 의의 길로 불러주신 주님을 노래하며 오늘도 갈 수 있어 감사한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