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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착각에서 나오라

헌책7 2024. 12. 10. 19:22

아모스 5:18-27 묵상

이스라엘은 절기를 지키고 성회 중에 드리는 번제나 소제 그리고 화목제에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날 곧 여호와께서 모든 대적을 물리치고 택한 백성의 구원을 완성하는 날을 사모했습니다.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니 자신들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모스 선지자는 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음을 선포했습니다. 사사기 시대에도 각기 옳은 대로 행하였습니다. 자신들의 생각에 옳아 보이는 것이 기준이 되었습니다. 예배도, 일상도.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정의가 물 같이 흐르고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요란한 제사보다. 많은 제물의 제사보다 정의와 공의를 말씀하시는 것은 예배는 결코 예배로 끝나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통해 내가 변화되고, 공동체가 변화되는 것이야말로 예배의 이유입니다. 현란한 절기의 축제를 갖고 풍성하게 제물을 드린다해도 예배자의 마음이 변하지 않고 예배자의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껍데기 예배일 뿐이며 종교 행사에 불과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포로로 끌려가는 중에도 우상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하신 일을 우상이 막아줄 것이라 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대단한 영적 착각입니다. 착각과 오만에 빠지지 않고 성령의 책망과 인도함에 거하기를 구하는 하루입니다. 잘하고 있다는 생각에 안주하지 않기를 구하는 하루입니다. 부지런히 스스로를 돌아보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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