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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무조건 은혜

헌책7 2024. 12. 11. 17:55

아모스 6:1-14 묵상

여로보암 2세 때 북이스라엘은 경제적 큰 번영을 맛보았습니다. 지도자의 통치 능력이 탁월하여 나라를 부강하게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현대 사회라면 여로보암 2세는 사람들의 추앙을 받았을 것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통치자는 어느 시대이든 박수를 받았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시험할 때 돌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유혹했습니다. 일차적으로는 40일을 금식하여 극도로 배고픈 상황에 놓인 예수님을 유혹하게 한 것이고 이차적으로는 굶주린 많은 사람들을 배불리 먹게 하라는 미혹이었습니다. 육신의 배만 불리게 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또한 예수님이 그것 만을 위해 이 땅에 오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고 그분의 뜻을 구하지 않은 여로보암 2세는 결국 귀족들만 배부르게 했고 그들을 향락에 빠지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번영으로 그 영광을 가로채고 감사하지 않았던 이스라엘은 정의와 공의를 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로 인해 백성들만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인간의 자랑과 기쁨이 하나님의 은혜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성공이 하나님의 은혜를 가릴 수 없습니다. 번영 속에서 겸손을, 형통 속에서 감사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스라엘을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하셔서 주신 번영으로 향락에 빠지고 세속에 취하니 하나님의 심판이 없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계속해서 강조한다 해도 결코 과장이 아니며 은혜를 아무리 말해도 여전히 부족함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도 은혜를 고백하며 사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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