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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오해와 이해 간극을 채우는 진솔함

헌책7 2025. 2. 6. 19:40

여호수아 22:21-34 묵상

요단 동편 지파들이 큰 제단을 쌓은 분명한 목적을 이야기합니다. "제단 모형을 보라 이는 번제를 위한 것도 아니요 다른 제사를 위한 것도 아니라 오직 우리와 너희 사이에 증거만 되게 할 뿐이라"(28절)고 해명합니다. 신앙의 결백을 드러내고 이해를 구합니다. 다른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고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에서 돌아서려는 것이 결단코 아님을 항변합니다. 이스라엘이 이들의 결백처럼 끝까지 이 마음을 지켰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결단코'라는 말을 많이 쓰지만 때로는 쉽게 변심해버리는 인간의 연약함과 간사함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 말이 합당한 분은 오직 하나님 뿐입니다. 그분만이 '결단코' 하신 말씀을 온전히 행하시고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의 신실함만이 이 말에 어울립니다.

제사장 비느하스와 지도자들은 이 말을 기쁘게 여깁니다. 또한 다른 지파 사람들도 그들의 보고를 듣고는 즐거워합니다. 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기쁨이 얼마나 큰가를 보여줍니다. 온 가족이 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기쁨, 온 공동체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음이 복입니다.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이 땅에 우리는 빚진 마음으로 저들을 향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평양 대부흥의 불길이 이 땅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었는가를 생각하면 북한의 지하 교인들을 위해,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는 일은 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이 땅의 교회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그들의 눈물이 헛되지 않기를 소망하며 이 민족이 함께 하나님을 경배하는 그날을 바라보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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