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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믿음에는 용기가 따른다

헌책7 2024. 9. 24. 18:36

열왕기하 11:1-21 묵상

다윗의 혈통이 끊어지는 위기 속에서 하나님은 한 여인에게 용기를 주시고 기지를 발휘하게 하십니다. 여호세바는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아달랴에 의한 몰살의 위기에서 건짐을 받게 하셨습니다.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는 아하시야의 죽음의 소식을 듣고 자신이 왕이 되기위해 왕의 자손을 모두 멸절하는 잔인함을 드러냈습니다. 6년의 통치 속에 하나님과 상관없는 자신의 권좌를 튼튼히 하고자 힘을 기울였지만 하나님의 숨은 계획은 막을 수 없었습니다. 역사의 큰 물기를 자신이 바꾸고 있다고 생각한 아달랴에게 하나님은 감당할 수 없는 전능자이셨습니다. 아달랴 통치 7년째 해, 제사장 여호야다는 비밀 작전을 통해 다윗의 혈통인 요아스에게 왕관을 씌우며 율법책을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았습니다. 분명 다윗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자들의 용기가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보이지 않는 중에 간섭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음도 분명합니다.

믿음에는 용기가 따릅니다. 하나님의 간섭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것입니다. 혹 용기가 부족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머뭇거리고 있습니까? 믿음으로 간구하고 마음에 주시는 감동으로 행하십시오. 미처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요아스를 하나님의 성전에서 6년이나 숨어 지내게 하셨습니다. 그곳이야말로 가장 안전한 곳이었습니다. 아달랴는 하나님의 성전을 멀리하고 우상을 가까이 한 여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두가 아달랴의 공포정치에 눌려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제사장 여호야다와 뜻을 같이 할 자들을 예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보이지 않는 중에도 하나님의 예비하심은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

가을이 영영 오지 않을 것처럼 무더운 여름이었습니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가을이 성큼 온 것처럼 하나님의 일하심도 그렇습니다. 가을의 향내 속에 그리스도의 향기를 묻어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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