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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승리에 합당한 삶

헌책7 2025. 3. 11. 13:09

누가복음 10:1-24 묵상

이미 사탄은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졌습니다. 이미 그의 나라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통해 도래한 하나님 나라에 의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제자들에게 항복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이라" 이미 완전한 승리가 예수 안에 있습니다. 사탄은 주님 앞에서는 대적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기쁨의 본질이 사탄에게 있지않고 하나님께 있습니다.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라는 말씀은 그것을 염두에 두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사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사탄을 두려워하는 나머지 그를 숭배하기도 합니다. 속으로는 사탄이나 사탄이 주는 쾌락이나 부유함 혹은 멈출 수 없는 탐욕을 숭배하면서 겉으로는 지성이나 교양으로 포장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속으로는 이미 사탄에게 지고 있는데 세상의 이름으로 성공과 승리로 포장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스스로 지혜가 있다 하는 자들, 슬기 있다 하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처럼 온전히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만이 진정한 지혜임을 고백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승리를 나타내셨습니다. 진정한 승리는 우리에게 있지 아니하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안에 거하는 우리에게는 승리에 걸맞는 삶이 요구됩니다. 정말 두려워할 자는 사탄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을 두려워하는 삶을 살아내는 것 그것이야말로 승리에 합당한 삶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성령을 통해 주셨습니다. 비록 사탄만이 아닙니다. 세상의 거짓 가치와 두려움 그리고 뒤처지는 듯한 초조함도 포함됩니다. '여기있다 저기있다'라는 소문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거짓과 선동으로 분별력을 잃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중심을 잡는 것도 권능입니다. 주님 저에게도 이 권능을 누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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