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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과의 갈등을 푸는 법 본문

말씀묵상

주님과의 갈등을 푸는 법

헌책7 2025. 3. 22. 10:36

누가복음 12:49~59 묵상

화평은 다툼이나 충돌이 없는 평화로운 상태를 말합니다. 그러나 다툼이나 충돌은 표면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내면에 잠복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위장된 화평이 많은 세상입니다. 권력과 힘으로 눌린 화평은 진정한 화평이 아닙니다. 곪은 부분이 터지고 눌린 부분이 터져 원활하게 흐르는 것이 화평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분쟁하게 하시려 오셨습니다. 믿음에 중간 지대, 회색 지대는 없습니다. 세상과 주님, 나와 주님 사이에 회색 지대를 제거하라 말씀하십니다. 나 자신과의 영적 싸움은 그 시작입니다. 가족은 언제나 그 전쟁이 일어나는 현장입니다. 포탄이 떨어지고 총알이 날아드는 곳입니다. 이 전쟁을 통해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는 죽고, 가부장적 특권이 죽고 오직 사랑과 섬김이 생존할 때 비로소 화평은 임하게 됩니다. 영적 전쟁에서 전우애는 진정한 화해입니다. 서로를 미워하고 증오하게 하는 공동의 적을 발견하고 함께 싸울 때, 하나님 편에 서서 함께 싸울 때 화해는 조용히 그들 속에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과의 갈등, 마찰은 숨긴다고, 시간이 간다고 해결이 되지 않았습니다. 향유 옥합을 깨듯이 마음을 깨고 주님께 무릎으로 나아갈 때 비로소 하나 둘 해소되는 것을 경험합니다. 사순절 기간입니다. 오늘도 마음을 깨고 밑바닥에 눌려있는 삶의 답답함을 끄집어 내어 십자가 앞에 내려놓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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