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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
에스더 6:14-7:10 묵상에스더가 왕후의 자리에 앉은 것은 결코 우연이나 순간적인 실수로 어쩌다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중에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라는 것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농구나 축구 등 스포츠 경기에서 자리 선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구기 종목보다 직접 몸을 부딪히는 경기라서 자리를 빼앗기면 좋은 공격이나 수비의 기회를 잃게 됩니다. 농구에서 리바운드는 자리 싸움입니다. 치열하게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밀치거나 힘으로 버팁니다. 전쟁과 전투에서 전략적 거점 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왕후의 자리에 앉은 에스더는 하나님께서 미리 전략적 거점에 두신 자입니다. 하나님의 대적자 사탄도 그 중요성을 알기에 바사제국의 2인자의 자리에 아각의 후손 하만을 그 자리에 앉힙니다..
소낙비가 거세게 내리치던 날 화초들은 일제히 머리를 숙이고 꽃잎을 오므리며 피할 수 없는 비를 온몸으로 맞았습니다. 우산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비를 맞는 꽃들을 유일하게 지켜주는 것은 주위에 있던 푸른 이파리들뿐이었습니다. 피할 수 없기에 견디고 도망할 수 없기에 버티는 여린 꽃이지만 쉬이 포기하지 않습니다. 수차례 빗물에 꽃잎이 크게 흔들려도 이겨냅니다. 이는 너무나 작은 일에 낙심하고 너무나 쉽게 우울에 빠지는 우리네 모습과 너무 다른 낯선 광경이었습니다. 손으로 잡으면 쉽게 부러지고 꺾이는 화초들이 그 거센 비바람을 이겨내는 것을 보면 너무나 신비롭습니다. 골목길에 무참히 짓밟힌 민들레나 제비꽃을 보면 마음 한편이 시려옵니다. 척박한 땅에서 어렵게 핀 꽃들인데, 그 많은 눈과 비를 버티며 핀 꽃들인데..

짙은 녹색의 잎은햇빛에 그을려 여기저기 타든 상흔이 남아있지만아랑곳 하지 않고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심정으로불그스레 꽃 한 송이 아름답게 피우며시름을 잊는다
에스더 2:19-3:6 묵상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자신이 유다인임을 밝히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러나 정작 모르드개는 자신이 왜 하만에게 무릎을 꿇을 수 없고 절할 수 없는지를 밝히기 위해 자신이 유다인임을 주위 사람들과 하만에 알렸습니다. 서로 상반되고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이 일하실 때임을 알리셨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을 모든 신하 중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임명했습니다. 하만의 업적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와 반대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미리 알아차리고 알린 모르드개의 공로는 궁중 일기에 기록될 뿐 쉽게 잊혀졌고 어떤 상도 없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억울하고 불합리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일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막지는 ..
에스더 2:1-18 묵상에스더의 히브리식 이름은 '하닷사'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은매화'입니다. 에스더서 전체에 7절에 딱 한번 나옵니다. 대신에 '에스더'라는 별을 뜻하는 페르시아식 이름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히브리인으로서 그녀는 철저하게 숨겨졌습니다. 이는 유다인의 혈통이 드러날 때 닥칠 수 있는 불이익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모르드개의 당부였습니다. 에스더의 사촌 오빠인 모르드개는 날마다 후궁을 왕래하며 그녀의 안부(히브리어로 샬롬, 평안)를 확인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주님의 이름으로 매일 평안과 평강을 확인해야 할 곳입니다. 서로 중보하는 중에 예수 안에서 평안하지 안부를 확인하는 것은 하루의 중요한 일과입니다. 언제 어떻게 사탄이 우리의 틈을 ..
에스더 1:1-22 묵상바사 왕 아하수에로는 인도에서 구스까스 127도를 다스렸습니다. 넓은 통치의 범위와 다르게 그의 마음은 그리 넓지 못했습니다. 자기 과시욕이 가득했고 아내 마저 하나의 전시품으로 여기는 비인격적인 존재였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는 자리에 있다고 해서 모두 위대한 인물은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보다 못한 마음의 그릇을 가진 자들도 많습니다. 그릇이 안되는 자에게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은 과시욕을 채우는 수단일 뿐이라서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해 다른 이들에게 상처와 아픔 그리고 고통을 줍니다. 아하수에로도 예외는 아니어서 통찰력과 분별력의 부족으로 그릇 판단하기 일쑤였습니다. 아하수에로의 잔치는 187일 동안이나 진행되었습니다. 자신만 좋은 잔치를 이토록 길게 하니 모두가 지치고 힘에 겨웠습..
실내에서 화초를 키우다 보면 꼭 필요한 것이 물받이입니다. 화분에 갇힌 화초는 물을 주지 않으면 달리 물을 공급받을 길이 없습니다. 뿌리를 뻗어 물을 찾는 야생의 화초와는 근본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화초마다 물을 주는 주기와 방식은 다 차이가 있습니다. 화분을 물에 충분히 담가 두었다가 빼내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화분 위에서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뿌려주어야 하는 화초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경우에 꼭 필요한 것은 물받이입니다.한번은 물을 주는 것을 깜박 잊고 얼마 동안이 지났습니다. 물받이에는 물이 흥건한데 화분의 흙은 바짝 말라 있었습니다. 물이 있어도 말라가는 화초를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보는 듯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온 세상에 가득해도 정작 우리의 일상과 삶의 자리에 뿌려지지 않으면 누릴 수 없..
시편 119:97-112 묵상주의 법, 주의 증거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늘 그것을 읊조린다고 노래합니다. 주의 계명들이 항상 자신과 함께 하므로 원수보다 지혜롭고 명철함이 모든 스승보다 낫다고 자부합니다. 이는 결코 망상이 아니고 자기 자랑도 아닙니다. 한국 교회 초대교회사를 보면 배움이 부족해도 말씀을 가까이 하셨던 분들이 얼마나 지혜로웠는지 역사가 증명합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달랐습니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저자 직강(가르침)이 성령을 통해 있습니다.말씀의 맛을 아는 신앙이 시인에게는 있었습니다. 그 맛이 얼마나 단지 꿀보다 더 달았다고 고백합니다. 꿀은 달콤함만 주는 것이 아니라 힘을 주기도 합니다. 말씀이 영의 양식이라는 것은 단순히 표현에 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