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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
사도행전 10:1-16 묵상 고넬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였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의미는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도덕적 교훈을 소중히 여기고 따르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그렇다고 유대교인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아직 복음을 모르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아직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와 죽음 가운데 부활하신 예수를 모르는 자입니다. 복음을 온전히 안다는 것은 성부 하나님 뿐만 아니라 예수님과 성령님 모두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알고 예수를 모르면 하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예수를 아는데 성령을 모르면 예수를 온전히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 그리고 성령은 그런 관계로 존재하십니다. 고넬료의 믿음은 단순하지만 분명했습니다. 기도와 구제는 그의 믿음이 얼마나 영성과 실천이..

이 책의 부제는 '신학과 인문학의 대화'입니다. 참고문헌을 제외하면 110쪽에 불과한 얇은 책입니다. 한 손에 잡히는 책의 두께처럼 신학과 인문학의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습니다. "시대를 불문하고 인문학이 신학에-크든작든,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부단히 영향을 끼쳐 왔다"는 저자의 말처럼 철학과 역사는 물론 문학, 수사학, 논리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신학은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의 계시를 이해하는 통찰력이 깊어졌습니다. 사실 모든 지혜의 근원이 하나님이시니 일반은총 속에 주신 지혜라도 계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옳지 않겠습니까.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계시를 공부하지만 동시에 시대 속의 존재이기에 시대의 제한과 영향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은..

땅에 길게 늘어져 있다고깐보지 마라키가 작다고 얕보지 마라꽃이 없다고 비웃지 마라 이래 봬도겨울의 모진 바람홀로 이겨내고거친 비바람 속에비록 흔들렸지만부러지지는 않았다함부로 밟지마라짓밟혀도 될 삶을살아오지 않았으니

릴리어스 호톤 언더우드 / 조선 견문록 / 이숲출판사언더우드 선교사의 부인이자 그녀 또한 조선의 선교사로서 15년동안 경험한 것을 기록한 책입니다. 서문에 밝힌대로 '한국 사람들의 관습과 성격, 그들의 도덕과 정치의 분위기를 충분히 관찰하게 함으로써' 선교 사업에 다양한 기회들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 지난 1월에 있었던 남수단 연합집회를 가기전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작년 7월에 있었던 단기선교와 달리 2차 남수단 사역은 현지에서 먹고 자는 생활 속에서 집회를 가졌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씻는 것에서부터 먹고 자는 것까지 공동체 생활이었고 무엇보다 영양분이 풍성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서 나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당조절이 되질않아 고생이 많았습니다.그때마다 이 책이 생..
사도행전 9:32-43 묵상예수님의 사역은 십자가의 죽음으로 멈추지 않았습니다. 즉음에서 부활하신 것처럼 예수님의 사역 또한 그의 사도들을 통해 계속되었습니다. 성령 안에서 놀랍도록 동일하게 계속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8년이나 된 애니아를 향해 이렇게 선포합니다.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이는 예수님께서 중풍병자를 치유하신 모습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 침상을 들고 집으로 가라" 선포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이를 의식하였기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라고 말하였습니다. 자신이 치유한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치유하셨음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하나님 나라 사역이 십자가의 죽음으로 중단되거나 멈추지 않았음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욥다..

하늘을 향해길게 뻗은 나무들 사이에세워진 빗물통이제나저제나비 올까입을 다물지 못하네행여나 작은 빗방울 하나 놓칠까입을 크게 벌려턱조차 아프련만넓은 입으로 빗물 받아어미새가 새끼새에게먹이 주는 심정으로물 내려보내기 위해나무가 베푼 그늘조차 마다하네
사도행전 9:19b-31 묵상사람의 변화가 가장 큰 이적이요 기적입니다. 사람만큼 변화하기 어려운 존재가 있을까요? 변한 듯 하지만 이내 곧 그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곤 합니다. 특히 인간의 타락 이후 인간의 죄성은 본성보다 더 강한 본성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십자가의 능력이 아니고서는 우리 안에서 죄를 분리하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직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외에는 불가능합니다. 교육이나 훈련으로 되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그것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변화는 오직 주님의 사랑과 성령의 역사로만 가능합니다.사울의 변화는 급진적이며 근본적입니다. 그의 전적인 변화에 사람들은 의심하고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놀라운 변화라서 사도들조차 믿기 힘들었습니다. 예수..

널브러져 어수선하게 놓여있는신발들이버림받은 마음에미처 사랑을 다 채우지 못한아이들의 마음을에둘러 말하는 듯하다척박한 땅아프리카에서조국에 버림받은 난민의 삶그 속에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은오늘도 사랑에 굶주리며눈물을 남몰래 삼키며마음을 다잡아 보지만심란한 마음쉽게 잡히지 않은 듯신발을 아무렇게나 벗어던진다가지런하게 놓인내 신발그 정갈함으로말없이 아이들을 나무란듯하여 고개를 숙인다

누구나 강해지기를 원합니다.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처럼 서로 먹고 먹히는 사회에서 강함은 너무나 큰 매력입니다. 강하지 않으면 비굴한 인생, 비참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평범한 인생조차 가만히 두지 못하고 괴롭히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약함이 길이라니... 제임스 패커라는 이름은 익히 들어보았고 그의 책들도 읽어 보았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가 말하는 약함이 궁금했습니다.저자가 말하는 약함이란 '철저히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개념'입니다. 죄는 우리를 모든 면에서 무능하게 만들었다는 저자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여기까지는 이미 우리가 동의하는 바가 아닙니까? 저자는 '자신의 무력함을 깨달아야 비로소 의존하게 된다'라고 강조합니다. 아 그렇습니다. 믿음이란 의지요, 의존이 아닙니까. 어린 자..
사도행전 7:17-36 묵상 하나님의 약속은 단순히 때와 시기만 말씀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실한 준비 그리고 예비하심을 말씀하십니다. 모세의 경우도 그렇습니다.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라는 성경적 표현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실제로 쓰임 받기까지 80년의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동안 아기 모세를 죽음으로부터 지켜주셨고, 나이 사십이 되기까지 바로의 딸의 아들로 자라면서 애굽의 모든 고등학문과 언어 그리고 문화를 배우기까지 치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그의 삶에 있었던 것입니다. 모세에게만 그러셨을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의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거기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여기에서 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