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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
사도행전 15:12-35 묵상회의나 논의를 하다 보면 감정의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때로 감정을 넘어 자존심의 문제로 이어지고 서로 갈등만 남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혹은 공통점을 찾기보다는 차이점만 더 드러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회의는 언제나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문의 경우처럼 교회 지도자들의 회의에 성령의 간섭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28절에 '성령과 우리는' 라는 구절이 그것을 말씀합니다.성령의 일하심이 제한되는 곳은 없습니다. 성령을 구하고 그분의 간섭을 찾는 곳이라면 언제든지 역사하십니다. 교회 회의는 교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성령의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오늘 본문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일상에서 성령을 제한하고 있는 영역은 없는지 ..

수평선 가로 막고나란히 선 바위들먼 곳만 바라보지 말고가까운 곳에도 눈길 달라고 모양도 제각각 작은 머리바다 위로 내밀려까치발 꽤나 하고 있으리 눈 앞에 있는작고 소중한 것도보지 못하면서먼 곳 바라본다고멋부리고 나갔는가땡볕에 머리 내민 세 개의 바위하루 세 번 가까운 곳 눈여겨보라 말하는 듯 하네
지난 5월 29일은 수요예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정해진 시간을 기다리는데 인터넷 연결이 안 되었다는 신호가 방송용 컴퓨터에 보였습니다. 모뎀의 전원을 껐다가 다시 켜기를 반복하고 컴퓨터 선을 다시 연결해보기도 하고 컴퓨터 자체를 다시 부팅시켜 보기도 하였습니다. 서비스센터에 급하게 전화를 걸어 원격으로 인터넷망을 초기화시켜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백약이 무효했습니다. 결국 예배 시작 시간이 40분가량이 지나 예배를 드리지 못했고 출장서비스를 의뢰하는 것으로 마쳤습니다.다음날 오후, 통신사 직원이 나와 전봇대에서 교회로 들어오는 인터넷 라인을 살펴보더니 어딘가 끊어졌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교회 건물의 옥상을 지나 반대편으로 선을 넘겨 실내로 들어오는 구조였는데 중간에 끊어..

코발트색으로 물든 바다가 아름다운 것은 탁 트여 보이기 때문이 아니다하늘 끝이 닿는 망망대해에 감탄하는 것은막힘이 없는 끝을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니다바다 밑날카로운 바위들찢겨지고 버려져 쓸모없는 돌들 부서지고 망가져 내동댕이쳐진 것들이 모든 것을 아낌없이 품고덮어주는 마음 때문이다 바다가 잔잔한 것은 바람이 없어서가 아니라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알기에 절제하기 때문이다.바람을 핑계 삼아살며시 다가와나를 안으니 어찌 바다를 사랑하지 않으리
사도행전 13:32-52 묵상 선지자와 사도는 약속의 전달자입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이 잊혀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다음 세대들에게 전하는 자들입니다. 희미하게 보였던 시편의 말씀들이 예수를 통해 분명해지고 구약의 말씀들이 명확해졌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던 다윗의 시들은 다윗 자신 너머 예수님을 바라보고 있었음이 확실해졌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이미 약속되어 있었습니다. 썩음을 당하지 않게 살리신 하나님의 약속이 이미 있었습니다. 목사로 부르셨을 때 주신 약속, 사역 중에 주신 약속의 말씀 등을 지금도 잊지 않고 간직하고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그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기를 거듭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예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응답하시고 약속을 응하게 하시는 하..

한 뼘의 하늘로도 햇살을 만끽하던헤르만 헤세한 뼘도 안되는나무 위에 발 살포시 걸친 새 한 마리드넓은 하늘의햇살을 누리네땅이 좁다 원망할 때하늘 한번 제대로 보았는가를 생각하라 발은 땅을 딛고 살지만눈은 들어 하늘을 보라하늘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자땅의 기쁨 또한 모르리
사도행전 13:13-31 묵상마가라 하는 요한은 해발 고도가 높은 타우루스 산을 앞두고 팀에서 이탈하였습니다. 지리적으로 버가에서 북쪽으로 160km 떨어진 비시디아 안디옥(해발 1,100m 고지에 위치)까지 가는 여정이 쉽지 않았기에 때문입니다. 열정은 있지만 준비가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열정만 앞세우고 준비를 소홀히 하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마음만 앞세우고 준비로 뒷받침하는 일에는 게으른 순간들을 돌아보게 됩니다.바울은 회당에서 발언 기회를 얻었을 때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자신이 살아온 이야기, 왜 예수를 믿게 되었는지, 자기가 전에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었는지, 예수를 믿게 되면서 자신이 내던진 것이 세상적으로 얼마나 가치가 있었는지 등의 이야기는 일절 하지 않았습..

문을 여니또 다른 문이 보이네이 문도 열려있고저 문도 열렸으니너와 내가 마주하는구나 닫으면서 보기 원했고열면서 보지 않기를 바라는다친 마음에작은 빛 찾아와살며시 손을 얹네
‘안부’라는 말은 어떤 사람이 편안하게 잘 지내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소식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안부를 묻는다’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사람이 편안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이기도 합니다.평소 교회 앞 골목에서 만나도 본둥만둥하던 분이 계셨습니다. 인사를 해도 본 것인지 못 본 것인지 알 수도 없는 표정으로 딴청을 피우는 분이었습니다. 그날도 처음에는 그러했습니다. 골목에서 마주한 그분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별 기대없이 지나치려는데 “아픈데는 없으시죠, 건강하셔야 해요”라는 말을 다정하게 건네시는 것이 아닌가. 그분의 안부가 나도 모르게 작은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말이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분에게 들어서인지, 아니면 내게도 그런 걱..
사도행전 13:1-12 묵상 안디옥교회는 1년 밖에 안 된 신생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역자들이 있었습니다. 니게르는 얼굴색이 검은 것을 의미하는데 인종이 다른 시므온이 있었고, 바나바는 구브로에서 난 레위족 사람이었고, 북아프리카 구레네 출신 루기오도 있었습니다. 또한 헤롯의 젖동생(젖을 먹고 자란 형제라는 의미로 헤롯 안디바의 수양 동생이거나 친한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마나엔도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냐민 지파이면서 다소 출신인 사울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성령의 용광로 안에서 하나가 된 것입니다. 성령께서 누구를 파송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교회 안에 다양한 은사를 가진 다양한 사역자들이 다양한 일을 감당한다는 것보다 더 힘이 되는 것도 없습니다. 성령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