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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말씀묵상 (160)
헌책
빌립보서 4:1-9 묵상선교지에 가서 가급적 지키려는 원칙이 있습니다. '먹을 수 있을 때 먹어두자'입니다. 선교지의 상황은 어느 순간 어떻게 바뀔 줄 모르기 때문에 '다음에 먹어야지'하면 굶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상 여건 뿐만 아니라 교통 상황과 사역의 진행 상황에 따라 정한 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때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선교지 뿐이겠습니까? 살다 보면 우리 생각과 뜻과 다르게 전개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주실 때 누리고 부어주실 때 흘려보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물론 하나님께 다음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아프리카 우간다 북부 남수단 난민 지역에 가보면 지붕 아래에는 어김없이 빗물을 받는 큰 물통이 있습니다. 지하수보다 더 깨끗하고 나일강 물 보다 더 맑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 우리는 ..
빌립보서 3:12-21 묵상 달려갈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어디로 갈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고 배회하는 것보다 힘들고 괴로운 일도 없습니다. 가는 길이 분명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알고 거침없이 가는 중에 만나는 어려움은 그에 비해 행복한 고민입니다. 이겨내야 할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에게 부활이라는 푯대는 따놓은 당상이 아니었습니다. 으레 구원론을 말할 때 이미 우리는 구원받은 자로서 죄를 지어도 다 용서받은 것이라 상관이 없고 대충 살아도 괜찮다는 식으로 이해를 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러한 오해로 인해 회개 없는 삶을 겁도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일입니다.사도바울은 '나를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건방진 말처럼 ..
빌립보서 2:5-18 묵상 우리는 스스로 '한을 품은 민족' 혹은 '민족의 한'이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합니다. 민족의 역사에서 민초(民草)가 당한 고통과 슬픔 그리고 아픔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을 품고 사는 삶이 자연스러웠고 한을 노래하는 자들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고 합니다. 6절에 '취할 것'이라는 말은 소유한 것을 가지고 유익을 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내 마음대로 하는데 무슨 문제냐'고 되레 큰 소리치는 것이 세상 인심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르셨습니다. 예수님은 결코 취할 것을 취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과 동등함을 전리품처럼 여기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셨습..
빌립보서 1:1-11 묵상바울은 자신을 그리스도의 종이라 자칭합니다. 좋은 신분 다 놔두고 종이라 부르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심장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허물 없이 이르기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바울은 그야말로 예수가 자신의 삶의 주인임을 삶 전부로 고백했습니다. 듣기 좋은 말로 하는 종이 아니었습니다.중요한 것은 바울만 그런 삶을 살도록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착한 일 곧 구원을 시작하신 주님이 그것을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도록 하셨습니다. 구원의 삶을 살아가는 일이 너무 힘들어, 고난의 시간이 너무 버거워 주님을 떠나고, 십자..
에스더 9:1-19 묵상"왕이 만일 좋게 여기시면 수산에 사는 유다인들이 내일도 오늘 조서대로 행하게 하시고 하만의 열 아들의 시체를 나무에 매달게 하소서"(13절). 이는 에스더가 왕에게 요구한 것입니다. 이미 도성 수산에서 500명을 죽이고 진멸하였지만 더욱 철저한 진멸을 위해 하루 더 연장해 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이미 하만은 죽고 그 아들들까지 죽었지만 잔존 세력의 잠재적 위험까지 완전히 제거하려는 에스더의 철저함을 봅니다.이는 영적 전쟁의 단면을 잘 보여줍니다. 사탄과 죄와의 싸움은 이처럼 철저함이 요구됩니다. 영적 전쟁에 대충은 없습니다. 마치 산불 진화할 때 잔불이 남아 있으면 다시 발화하는 것처럼 전투는 계속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에스더는 이 전쟁을 '하나님의 거룩한 전쟁'으로 보..
에스더 8:1-17 묵상우리는 가끔 '하나님의 일과'가 궁금합니다.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 '하나님은 무슨 일에 많은 시간을 쓰고 계실까?'를 궁금해 합니다. 하만의 조서가 반포됨으로 인해 유다인을 향한 적대적 감정이 조성되어 갈 무렵까지도 하나님은 여전히 자기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에스더를 읽으면서 이 부분이 참 난감합니다. 우리도 이런 당황스러운 일을 경험합니다. 지금이 아니면 늦을 텐데, 지금이 아니면 끝난 건데..싶을 때조차 미동도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그러나 나중에 돌아보면 하나님의 반전은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조급함에 끌려 다니시는 분이 아닙니다. 분명한 하나님의 시간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역사하시는 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1절은 '그 날'로 시작합니다...
에스더 6:14-7:10 묵상에스더가 왕후의 자리에 앉은 것은 결코 우연이나 순간적인 실수로 어쩌다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중에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예비하심이라는 것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농구나 축구 등 스포츠 경기에서 자리 선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구기 종목보다 직접 몸을 부딪히는 경기라서 자리를 빼앗기면 좋은 공격이나 수비의 기회를 잃게 됩니다. 농구에서 리바운드는 자리 싸움입니다. 치열하게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밀치거나 힘으로 버팁니다. 전쟁과 전투에서 전략적 거점 확보는 매우 중요합니다. 왕후의 자리에 앉은 에스더는 하나님께서 미리 전략적 거점에 두신 자입니다. 하나님의 대적자 사탄도 그 중요성을 알기에 바사제국의 2인자의 자리에 아각의 후손 하만을 그 자리에 앉힙니다..
에스더 2:19-3:6 묵상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안전을 위해 계속해서 자신이 유다인임을 밝히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러나 정작 모르드개는 자신이 왜 하만에게 무릎을 꿇을 수 없고 절할 수 없는지를 밝히기 위해 자신이 유다인임을 주위 사람들과 하만에 알렸습니다. 서로 상반되고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자신이 일하실 때임을 알리셨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하만을 모든 신하 중에서 가장 높은 지위에 임명했습니다. 하만의 업적이 무엇인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그와 반대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미리 알아차리고 알린 모르드개의 공로는 궁중 일기에 기록될 뿐 쉽게 잊혀졌고 어떤 상도 없었습니다. 세상에는 이런 억울하고 불합리한 일들로 가득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일들이 하나님의 일하심을 막지는 ..
에스더 2:1-18 묵상에스더의 히브리식 이름은 '하닷사'입니다, 그 이름의 뜻은 '은매화'입니다. 에스더서 전체에 7절에 딱 한번 나옵니다. 대신에 '에스더'라는 별을 뜻하는 페르시아식 이름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히브리인으로서 그녀는 철저하게 숨겨졌습니다. 이는 유다인의 혈통이 드러날 때 닥칠 수 있는 불이익과 위험을 대비하기 위한 모르드개의 당부였습니다. 에스더의 사촌 오빠인 모르드개는 날마다 후궁을 왕래하며 그녀의 안부(히브리어로 샬롬, 평안)를 확인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주님의 이름으로 매일 평안과 평강을 확인해야 할 곳입니다. 서로 중보하는 중에 예수 안에서 평안하지 안부를 확인하는 것은 하루의 중요한 일과입니다. 언제 어떻게 사탄이 우리의 틈을 ..
에스더 1:1-22 묵상바사 왕 아하수에로는 인도에서 구스까스 127도를 다스렸습니다. 넓은 통치의 범위와 다르게 그의 마음은 그리 넓지 못했습니다. 자기 과시욕이 가득했고 아내 마저 하나의 전시품으로 여기는 비인격적인 존재였습니다. 천하를 호령하는 자리에 있다고 해서 모두 위대한 인물은 아닙니다. 평범한 사람보다 못한 마음의 그릇을 가진 자들도 많습니다. 그릇이 안되는 자에게 부와 명예 그리고 권력은 과시욕을 채우는 수단일 뿐이라서 제대로 사용하지도 못해 다른 이들에게 상처와 아픔 그리고 고통을 줍니다. 아하수에로도 예외는 아니어서 통찰력과 분별력의 부족으로 그릇 판단하기 일쑤였습니다. 아하수에로의 잔치는 187일 동안이나 진행되었습니다. 자신만 좋은 잔치를 이토록 길게 하니 모두가 지치고 힘에 겨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