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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
사도행전 26:1-18 묵상바울은 듣는 자가 누구냐에 따라 복음의 전개를 달리했습니다. 천편일률적으로 복음을 선포한 것이 아니라 듣는 대상에 따라 다르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의 내용은 다르지 않지만 시작이 달랐고 전개 과정이 달랐습니다. 헤롯 아그립바 2세를 중점으로 전한 그의 복음은 자신이 어떤 종교적 열심으로 살았는가를 먼저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어리석은 열심을 말하는 것이 복음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방향 없는 열심에 찾아오신 부활하신 예수님을 온전히 드높였습니다. 자신의 허물을 드러내므로 왕의 관심을 끌어냈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자신의 열심이 결국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자기 공로였고 종교적으로 자기 만족이었음을 솔직히 말하였습니다.그러나..
사도행전 25:13-27 묵상세상 곳곳에는 기독교인들보다 더 훌륭한 덕목을 갖추고 책임감 또한 투철한 사람이 많습니다. 위정자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공정성을 중시하고 윤리적 분별력을 갖춘 분들 중에는 비기독교인들도 많습니다. 이들은 정말 그리스도인들을 부끄럽게 하는 자들입니다. 어쩌면 그리스도인이라고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 것은 우리보다 더 도덕적으로, 인품적으로도 훌륭한 비그리스도인들이 너무 많이 있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베스도라는 인물은 바울을 향해 "내가 살피건대 죽일 죄를 범한 일이 없더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군중의 심리와 선동에 휘말리지 않았습니다. 정치적으로 불합리하게 타협하지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세상 곳곳에 하나님의 사람들을 돕도록 인품과 덕목을 갖춘 ..
사도행전 22:30-23:11 묵상 로마 천부장은 유대인들의 고발 내용을 알고자 공회를 모으고 종교 지도자들 앞에 바울을 세웁니다. 바울은 정말 지혜롭게 율법을 통해 대제사장의 잘못을 지적하고 율법에 따라 사과하는 등 율법을 무시한다는 일부 지적을 피해갑니다. 대제사장은 바울의 죄를 확인하지도 않고 그의 입을 치라고 명합니다. 이는 증인의 이야기를 듣고 판단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정죄하지 않는 율법적 절차를 무시한 처사였습니다. 상대가 대제사장이라도 바울은 비굴하게 굽신거리지 않았고, 목숨을 구걸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공회 모임 앞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증언하고 있음을 변론합니다. 부활을 믿지 않고 현세적인 삶을 추구한 사두개인들은 바울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귀족 출신으로 이 세상의..
사도행전 21:37-22:11 묵상바울에게 다메섹으로 가는 중에 만난 예수는 평생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오직 그만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었기 때문입니다. 믿음 안에서 체험이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 체험과 경험은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것은 분명합니다. 머리로만 이해하고 알고 있었던 메시아를 직접 빛으로 임한 광채 속에서 경험한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소중한 순간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사도행전 전체에서 세 번이나 이 장면이 언급될 정도로 그의 삶에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바울이라는 사람이 존재하게 된 결정적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출애굽의 역사를 빼고서는 이스라엘을 논할 수 없듯이 다메섹에서 만난 예수를 빼놓고서는 바울을 논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무리 ..
사도행전 21:17-36 묵상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은 언제나 어려운 일입니다. 신뢰를 쌓는 일은 너무 어려운데 그것을 무너뜨리는 일은 너무나 순식간이라 막을 틈도 없습니다. 마음을 얻고자 수고한 것보다 돌아오는 결과는 언제나 실망스러운 것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입니다. 그런 까닭에 사람을 상대하는 일을 포기하고 기계나 동물을 상대하는 일로 바꾸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려동물을 사람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사람은 배신하지만 동물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사도 바울도 유대인들의 마음을 얻고자 야고보 사도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즉 할례례와 7일간의 성결예식을 서원한 사람들을 이끄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일은 정말 알 수 없습니다. 성결 예식을 행하고 결례 기간이 만..
사도행전 20:1-16 묵상 늘 삶에는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생기곤 합니다. 바울의 선교여정에도 그러했습니다. 바울 일행은 헬라 곧 아가야 지역에 3개월 머물다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하였지만 바울을 해하려는 유대인의 공모가 있으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기로 합니다. 때로는 죽음을 불사하고 복음을 전하여야 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무모한 죽음을 피하여 우회하는 것이 지혜로울 때도 있습니다. 그 때를 분별하는 지혜는 오직 성령께 있습니다. 우리의 각오나 다짐이 앞설 때 보기에는 좋아 보이지만 사탄의 전략에 휘말리는 어리석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씀을 듣다가 너무나 졸려 떨어져 죽은 청년 유두고를 두고 말씀을 들을 때는 졸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보이신 사건이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
사도행전 19:21-41 묵상 종교와 돈이 만나 결탁을 하게 되면 대부분 좋게 끝나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탄이 기뻐하고 세상이 즐거워할 일이 가면 얼마나 가겠습니까.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맞닥뜨리지 않겠습니까. 돈에 대한 탐욕과 탐심이 종교로 포장될 때 반드시 그 예봉은 하나님을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은으로 풍요의 여신 아데미 신상 모형을 만들어 큰 돈 벌이를 하던 직공들이 리더인 데메드리오의 선동으로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붙들어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 들어갔습니다. 아데미 신상을 만들어 파는 직공들은 경건하고 열정적인 종교심으로 포장했지만 그 밑바닥에는 돈에 대한 탐욕이 짙게 깔려 있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은 신이 아니라고 바울 일행..
사도행전 19:8-20 묵상 말씀이 있는 곳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함께 하십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주의 말씀이 바울의 입술을 통해 가르쳐질 때 하나님은 바울의 손으로 놀라운 능력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분명 지금도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고 말씀도 바울이 전한 말씀과 다르지 않는데 느낌은 전혀 생경하기만 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자가 다르고 듣는 자가 다르다고 이처럼 큰 차이가 나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하나님께서 전인적인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곧 전인적이라고 할 때 거기에는 3가지 요소를 담고 있습니다. 지성과 감정 그리고 의지입니다. 어떤 분은 예배를 머리로만 드립니다. 설교의 점수를 매기고 마음속으로 계속해서 말끝마다 토를 ..
사도행전 18:24-19:7 묵상우리는 늘 배워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평생학습이라는 말이 있는가 봅니다. 아볼로라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언변이 좋고 성경에 능통한 자였습니다. 배우고 익히는 일에 능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지식은 온전하지 않았습니다. 업데이트가 안된 지식으로 머물렀습니다. 우리 가운데 임하신 성령은 날마다 새로운 영적 지혜들을 업데이트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분으로 인해 날마다 변화무쌍한 영적 기상도를 보게 되고 하나님의 일하심이 어디에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또한 사탄의 전략 속에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알게 됩니다. 성령의 세례를 아직 알지 못하던 아볼로에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더 정확한 하나님의 도를 가르쳐 줍니다. 배움 앞에서는 자만이 필요 없습니다. 가르침 앞에서는 교..
사도행전 17:16-34 묵상우상의 이름을 '알지 못하는 신'이라고 붙인 것은 정말 솔직한 표현입니다. 살아있는 신이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면 사람들이 그 이름을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우상은 살아있는 신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밝힐 수가 없었기에 그 이름을 알 수 없었던 것입니다. 대부분 우상을 만든 사람들이 임의대로 신의 이름을 붙이지만 그 또한 인간의 두려움을 포장하여 만든 너무나 작위적인 것에 불과합니다.바울은 그들이 알지 못하는 신에서 출발해서 알아야 할 신의 이름을 말하고 알려주신 이름 여호와 하나님과 그분이 죽음 가운데서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파합니다. 실로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아서 조금만 찾고자 한다면 만날 것이고 조금만 구하면 듣게 되는 것이 주님의 음성입니..